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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잘싸웠잖아요?



WBC가 막바지에 와서 일본에게 5-3으로 10회연장에서 지긴했지만...
그간 우리나라는 누구의 부끄러음도 없이 잘싸웠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미국에서 우리나라방송이 아닌 ESPN 으로 경기를 보고 3자의 입장에서 해설을 들어보면,
우리나라 칭찬도 자자하고 짜임새 있는 플레이, 철벽수비, 그리고 야구를 창조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에 미국인들은 충분히 우리나라 야구의 장점을 제대로 봐준듯합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네이버및 다음 뉴스를 보고했지만, 나카지마의 주루방해...
신사적이지 못한 일본의 야구승리...
기타등등의 글을 봤지만, 솔직히 그렇게 납득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강민호의 스윙이 맞지 않아도 파울로 인정을 받고
아웃인데 세이프, 반대로 세이프인데 아웃 등의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6-2인가로 진 1위 2위 4강 결정전에서 이택근도 비슷한 주루 방해를 했습니다.
나카지마만큼 눈에 띠게 한 수주루 미스는 아니지만, 만약 딴지를 걸라면, 그렇게 걸수도있는 주루플레이였죠..
일본의 승리를 옹호하자는것도 아니고 재일교포도 아니고 -_-;;;
더군다나 친일파도 아닙니다. 다만, 경기에서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더 해야할지를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개인적으로 나카지마의 주루방해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멋지게 더블플레이를 한 고영민선수를 더욱더 칭찬해주는것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일본은 다르빗슈, 마스자카 등 강력한 투수진을 가지고 우리와 붙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했죠
아쉽게도 마지막에는 승리의 여신이 일본에게 웃어준듯 싶습니다.
우리도 일본의 승리를 축하해주고 우리나라의 야구의 발전에 뿌듯하게 느껴도 좋을듯싶군요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워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는 상황이지만, 새벽2시인만큼 결승전에 져서 분한만큼 블로그질을 해야겟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미국독자(있는지도 모름-_-)들을 위해 영어판도 쓸생각도 없고...다만 그냥 지금의 기분을 표현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이렇게 늦은 밤에 글을 써봅니다.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나고 일본의 축하하는 와중에 김인식감독님 혼자 더그아웃에 남아서 일본의 승리장면을 보고 있는 장면이 ESPN에 잡혔네요...
그것은 경기에 대한 아쉬움도 있어보이고, 마지막에 이치로를 걸르는게 낳았을까란 판단미스...
또한 2회 연속우승한 일본에 대한 칭찬센스(?)분위기로 남아있는듯합니다.
김인식감독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야구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추신: 우리나라가 야구를 너무 잘해서 현지 미국에서도 자랑질할수있어서 좋군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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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inyvale.puppynbunny.com BlogIcon rainyvale 2009/03/30 02:53  

    적어도 결승전에서는 우리가 경기내용면에서 압도당했지요.
    이기면 재수, 지면 당연한 경기였는데...

    이치로의 발언들 가지고서 뭐라뭐라 하는 것도 참 맘에 안 들더군요.
    운동선수가 자신의 투지를 그 정도 수사법으로 표현하는 걸
    굳이 민족의 우열을 논하는 것처럼 과민반응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정말 잘난 놈이 좀 잘난척 해보겠다는데 뭘 그리... ㅎㅎㅎ

    그런데 이택근과 나까지마는 좀 다를 거예요.
    이택근은 규칙의 허용범위 안에 있었고 나까지마는 아니죠.  X

    • 한비[韓非] 2009/03/30 15:40  

      이택근 반칙은 나까지마 까지 비교하면, 범위 안인건 마찬가지인데...
      어차피 마찬가지였다는거죠...
      우리가 이겼더라면, 정면승부 피했을거라는 애기도 나왔을거고..=ㅅ=;;
      ㅎㅎㅎㅎㅎ
      그래도 끝까지 잘 싸워줘서 재미있었어요..ㅋㅋㅋ
      꽃범호의 동점타는 정말 재미있었죠..^^;  X

Ralated LINK
There's an article on the web aboout WBC can't be like World cup football. One of the reasons is that "named" players are not participating in the game. As we know most MLB players are not going to be seen in the WBC. Then how about why? one of the main reason that I think is that MLB does not have a competable league. But in football (Soccor) has leagues such as Seria A, EPL, La Liga. Most players would want to go to Spain or Italy to play and earn more money and reputations. World cup is one of the best places to show how valuable the players are.
However, in baseball, most players dream is to play in MLB. No other place has this kind of league reputation.

Other reason we can argue is WBC does not have the "history" of classic games. It's only the second game which just started. The WBC needs to take decades to develop their importance and reputation among players to keep up with the cup.

With out any of this, WBC could just turn into a cup for non-MLB players who wants to play for MLB. A "Scouting field."



 
우연찮게 사이트를 돌아 댕기다가 WBC가 왜 월드컵처럼 될수없을까 라는 글을 봤다. 왜 그럴수가 없을까? 돈이 많은 미국이 개최하고 그러는데? 애매모호한 규정 그리고 부상에 대한 우려들이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도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으니 꼭 그렇지만은 아닐꺼라고 생각도 든다.

여러가지를 생각해볼수도있겟지만, 일단 메이져리그가 상대할마한 리그가 없는것도 하나의 요인이 아닐까?
축구만해도 세리에이 라리가 이피엘 분데스리가 등 유명리그들이 있다. 어느 한리그가 더 유명하고 좋은 리그라고 할수없을만큼 전통적이고 명문리그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야구의 경우에는 메이져리그 외에는 그닥 유명한 리그는 없다. 우리나라 미국 멕시코 기타 유럽쪽에도 리그들이 있지만, 여전히 메이져리그에 비하면 여전히 수준이 낮은 리그로 치부받을뿐이다.
사람은 목적에 의해서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애기가 있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굳이 부상위험이나 명성도 낮은 컵대회를 위해서 열심히 뛰어야 할까?
우리나라선수들이나 메이져리그에 뛰지 않는 국가들은 약간의 예외로 받아들여질수도있다.
꼭 메이저에게 스카웃트가 되기위해서만은 아니지만, 강대국 미국을 쓰러뜨리는 경쟁심이나 일본과의 라이벌구도 등에서 우리나라는 출전할 이유가 많다.

한가지 더 지적하고 싶다. 그것은 WBC의 역사다. 월드컵은 오래된 역사로 인해 컵자체가 명성도도 높고 존중의 되어온 대회인데 아직 WBC는 이제 2회 대회인만큼 처녀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명성도 쌓고 오랫동안 대회를 꾸준히 열어야 선수들이 나와서 1등하는것에 대한 포부와 긍지를 얻을수있지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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